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03포인트(1.66%) 급락한 2만7131.34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8월 20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치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3.25포인트(1.72%) 폭락한 1896.6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지수가 무너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연준은 25~2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나,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증시도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04포인트(2.58%) 급락한 3433.0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97.9포인트(2.83%) 크게 내린 1만3683.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1.48포인트(2.67%) 폭락한 2974.96으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287.92포인트(1.6%) 급락한 1만7701.12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 시각 오후 3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88.84포인트(1.98%) 폭락한 2만416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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