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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약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정리하고 있다.[사진=연합]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추가 물량 반입이 또 늦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팍스로비드 1만1000명분이 내달 1일 오전 9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전했다.
팍스로비드는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다.
당초 추가 물량 반입일은 30일로 예정됐지만, 항공편 도착이 31일 오후 2시20분으로 미뤄졌고, 또 다시 내달 1일로 변경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 북동부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돼 도착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은 환자는 지난 27일까지 50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2만494명분의 물량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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