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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941명 늘어 누적 129만420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941명)보다 1015명 증가해 3일 연속 5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0일(5만4122명)보다 819명 많다.
설 연휴를 지나면서 빨라진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이달 말 혹은 내달 초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1%(2573개 중 519개 사용)로 전날(19.1%)보다 1%포인트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9만9261명으로, 재택치료 체계 전환 둘째 날이었던 전날(17만7014명)보다 2만2247명이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위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집중관리군에 의료자원을 집중하는 새 재택치료 체계를 도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1%(누적 4420만709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0%(누적 2894만50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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