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박차…트리티케일 현장 실증 '눈길'

  • 과학영농실증시범포서 트리티케일 8590㎡ 실증

군위군,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박차… 트리티케일 현장 실증 ‘눈길’.[사진=군위군]
군위군,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박차… 트리티케일 현장 실증 '눈길'.[사진=군위군]

대구 군위군이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트리티케일' 현장 실증시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재배한 트리티케일의 수확 시기에 맞춰 정밀 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지역 실정에 최적화된 재배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총 8590㎡ 규모의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트리티케일 품종인 '한영'과 '조성'을 중심으로 실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험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호맥을 대조구로 설정해 파종 시기별 생육 특성과 생산성을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생육 조사 결과, 9월 말과 10월 중순에 파종한 '조성' 품종이 초기 생육과 군락 형성에서 특히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또한 11월 중순에 파종한 처리구도 월동 이후 양호한 생육을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작부체계에서의 적응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은 현재 수확이 시작된 처리구를 대상으로 조단백질(CP), 총가소화양분(TDN) 등 주요 사료 성분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외형적 성장을 넘어 실제 축산 현장에서 사료로서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과학적 데이터로 검증하기 위함이다.

밀과 호밀의 장점을 결합한 트리티케일은 추위에 강하고 생산량이 많아 논·밭 이모작이나 마늘·양파 후작 작물로 가치가 높다.

군위군 관계자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통합 실증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배 매뉴얼을 보급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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