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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15일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서명 운동과 국민청원 동참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포항시]
이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대기업인 포스코가 지방 소멸을 앞당기고 있는 현실에 대경권 시·도민이 함께 나서 저지하고 울산 등 해오름동맹도시가 마음을 더해 기업의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함이다.
동대구역, 울산역, 신경주역과 주요 도시 시청사 및 시내 일원에서 추진되는 서명 운동은 30만 명 연대 서명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18일까지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해 진행된다.
또한 경북도청을 시작으로 안동, 경주 등 경북 지역 내 2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연대 서명과 국민청원에 도민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읍·면·동 주요 장소에 거점 부스를 만들어 30만 명을 목표로 서명 운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경·울 시·도민이 함께하는 연대 서명과 국민청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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