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혼성팀 경기, 강풍 여파 20일로 연기

7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초반 기문을 놓쳐 실격됐다.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마지막 종목인 혼성 팀 경기가 강풍으로 순연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19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고 시속 65㎞ 강풍 때문에 20일 오전으로 순연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남녀 두 명씩 선수들이 팀을 이뤄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이 경기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을 획득할 기회다.

시프린은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활강, 복합 등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모두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다.

시프린은 현역 선수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73회) 보유자다.

그는 이번 대회 회전, 대회전, 복합에서 실격당했고 슈퍼대회전 9위, 활강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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