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새 정부가 임기 중 가장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기업 의견을 조사한 결과 ‘성장잠재력 회복·확충’(매우 중요 76.9%)이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의 가치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선 직전 국내 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상의는 이러한 기업 요구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세계 경제 전체의 성장률보다 뒤처지는 현 상황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이어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71.8%)을 중요한 가치라고 응답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67.8%) △법·제도의 선진화(61.6%) △국가의 글로벌 위상 제고(5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제 회복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역할로는 ‘법·제도 및 규제 개선’(40.0%)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규제 분야에서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세부 정책 방향으로 다수 기업이 ‘규제법령 통·폐합 및 간소화’(45.2%)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결과제로는 △미래 전략 산업 선정 및 육성(39.3%) △규제 등 경제적 비효율성 해소(30.2%) 등을 선정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성장잠재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높아져 미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차기 정부는 떨어지는 잠재성장률을 올리고,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을 차질 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새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기업 의견을 조사한 결과 ‘성장잠재력 회복·확충’(매우 중요 76.9%)이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의 가치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선 직전 국내 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상의는 이러한 기업 요구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세계 경제 전체의 성장률보다 뒤처지는 현 상황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이어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71.8%)을 중요한 가치라고 응답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67.8%) △법·제도의 선진화(61.6%) △국가의 글로벌 위상 제고(5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결과제로는 △미래 전략 산업 선정 및 육성(39.3%) △규제 등 경제적 비효율성 해소(30.2%) 등을 선정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성장잠재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높아져 미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차기 정부는 떨어지는 잠재성장률을 올리고,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을 차질 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