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기상특보 속 울릉도 스크류 이상 어선 구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2-03-19 14: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울릉도 남방 해상에서 A호(71톤, 통발, 후포선적, 승선원 10명)가 스크류에 문제 발생

동해해경이 스크루에 이상이 생긴 어선을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울릉도 남방 45km 해상에서 스크류에 문제가 생긴 어선이 발생해 울릉도 사동항 인근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19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55분경 울릉도 남방 해상에서 A호(71톤, 통발, 후포선적, 승선원 10명)가 조업중 스크류에 문제가 있어 이동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중인 1500톤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소 밝혔다.

이어, 오후 6시 28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풍랑주의보로 인한 기상 악화로 수중확인 작업 등 현장 안전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예인준비를 실시했다.

승선원 10명의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7시 31분부터 울릉도로 예인을 시작했다.

이날 기상악화로 인한 다음날 새벽 2시 1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예인을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로 파도가 높고 비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예인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기상이 불량시 스크류 문제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