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김기현 여야 원내대표, 3일 '중대선거구 담판'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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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4-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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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 주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는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제로 회동한다.
 
오는 4일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5일 본회의를 앞두고 양당 원내대표가 마지막 담판을 시도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6·1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정수를 3인 이상으로 하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해 광역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만 하자는 입장이다.
 
양당이 평행선을 달려온 만큼 극적인 합의 도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 3월 2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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