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관리공사 20년간 241만 그루 나무심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04 13: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02년부터 지금까지 394억원 수득창출 49만 2000명의 주민 일자리 제공

 

제2매립장에 조성된 수목모습[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24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같은 사업을 통해  49만 2000명의 주민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394억원의 소득을 창출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해마다 주민지원협의체가 추천한 주민들을 고용하여 연평균 2만 4600명의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며 19억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린 셈이다.
 
1618만2037㎡ 넓이의 수도권매립지에는 현재 260종, 241만 주의 나무가 싲재되어 있다.

구역별로는 제1매립장에 75만 주, 제4매립장 예정 부지에 67만 주, 제2매립장에 55만 주, 야생화공원에 31만 주 등이다.
 
수종별로는 △곰솔·소나무 등 상록교목 40종 34만 주△포플러·산벚나무 등 낙엽교목 118종 62만 주△회양목 등 상록관목 16종 9만주△ 개나리·영산홍 등 낙엽관목 86종 134만 주 등이다.

1년생 초화류 300종 175만 본을 더하면 416만 그루의 꽃과 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수목은 연간 290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승용차 121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
 
박주홍 공원녹지부장은 “이번 식목일에 500주를 시작으로, 제2매립장 사면에 왕벚나무 숲을 조성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