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7만8587명 확진…어제보다 4만284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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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 기자
입력 2022-04-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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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7만80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20만명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7일(17만6천86명) 이후 30일 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만8천58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1만8871명보다 4만284명 적은 수준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 집계치(24만83명)와 비교해서는 6만1496명, 2주 전인 지난달 23일(29만5240명)보다는 11만6653명이 적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6천339명(48.3%), 비수도권에서 9만2천248명(51.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4148명, 서울 3만2939명, 경남 1만1936명, 경북 9371명, 충남 9313명, 인천 9252명, 전남 8982명, 광주 8009명, 대구 7799명, 전북 7747명, 강원 6848명, 부산 6420명, 대전 4855명, 울산 4654명, 충북 3390명, 제주 2340명, 세종 58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7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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