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사진=마스터스]
OWGR 사무국은 4월 11일 공식 누리집에 이번 주 순위를 반영했다. 반영 결과 임성재의 순위가 26위에서 21위로 5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콧 셰플러(미국)는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5위를 기록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욘 람(스페인)을 제치고 2위에 눌러 앉았다. 람은 마스터스에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세계 순위 1위에 이어 2위도 내주게 됐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연도와 상관없이 4대 메이저 우승) 퍼즐을 완성하려 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OWGR은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4위,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각각 한 계단씩 밀려 6위, 8위, 9위에 위치했다.
지난달(3월) 21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샘 번스(미국)는 11위로 떨어졌다가, 상위 10위로 다시 돌아왔다.
임성재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7)가 47위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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