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마이다스인과 20일 마이다스인 판교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중소기업 구인난 완화를 위해 협력하고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AI 기반 일자리 매칭 기능을 탑재해 일하기 좋은 기업과 일하고 싶은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AI 기반 일자리 매칭은 구직자의 역량과 구인기업의 직무 분석을 바탕으로 직무적성과 조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매칭하는 서비스다.
업무협약 세부내용으로 △중소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매칭 활성화 △AI역량검사를 기반으로 하는 전용채용관 구축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양 기관 플랫폼의 적극적인 홍보 협력 등을 담았다. 향후 세부계획을 마련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형우 마이다스인 회장은 “AI 기반 일자리 매칭으로 우수한 중소기업과 좋은 인재를 연결해 실질적인 기업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고 신규 채용인력의 직무만족도를 이끌어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구인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AI 기반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직자는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고, 구인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신속하게 채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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