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사료 주가 18%↑…3월 수입밀 t당 400달러 돌파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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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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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수입 밀의 가격이 t(톤)당 4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자 한일사료 주가가 상승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사료는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70원 (18.61%) 오른 9370원에 거래 중이다.

밀 수입단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2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밀(밀과 메슬린·코드번호 1001 기준) 수입량은 42만9000t, 수입금액은 1억7245만달러로 t당 가격이 402달러에 달했다.

t당 가격은 전월보다 8.8% 급등한 것이자 2008년 12월(406달러)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08년 말 이후 400달러 선을 넘은 적이 없다가 이번에 재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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