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창원시, 스마트 융합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 생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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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2-04-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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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1일 오전 11시 접견실에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21일 오전 11시 접견실에서 창신대학교와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교내 종합관(3호관) 5층 전체(929.7㎡)를 활용해 기업 입주 공간 1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고 지역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ICT, 항공기계, 헬스케어 분야 특화랩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6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창신대학교는 창의인재 발굴과 기업 경영,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사업화 및 R&D 개발 등을 통해 입주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창원특례시는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입주기업을 위한 IR피칭, 국내외 마케팅, 창업펀드 운영 등 창업단계별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창신대학교는 2012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이후, 2020년 2월 졸업자 취업률 71.4%로 부울경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TIPS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기술창업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술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창원형 강소기업 16개사 신규 지정
지난해까지 76개사 선정, 2030년까지 300개사 발굴 육성 목표
 

창원시는 21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혁신성과 기술력을 가진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해 2022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21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혁신성과 기술력을 가진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해 2022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30년까지 300개사 육성, 연 매출 성장율 9%를 목표로2015년부터 현재까지 9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독자적 기술개발과 사업화연계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성공리에 이끌어 왔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평균매출 성장률 5.1% 달성, 전국 제조 중소기업 평균매출 성장률 2.9%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은 성장률로 기술 수준 및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코딩연구소 등 16개사는 이번 수여식을 시작으로 기업 당 최대 4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기업진단 및 R&D형 기술지원과 핵심기술개발 종합지원, 전담매니저 제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 중점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창원시정연구원, ‘특례시 권한 이양을 위한 전략적 접근’ 합동 세미나 열어

2021년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공동연구과제로 추진되었던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사진=창원시청]

창원시정연구원은 21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특례시 권한이양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1년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공동연구과제로 추진됐던 과제에 대한 최종보고회의 성격으로, 4개 특례시 권한이양을 위한 공동의 전략적 방안에 대해, 특례시 제도의 현안과 과제, 100만 특례시 출범 및 재정확보 방안, 특례시 권한이양 법제화 방안 연구, 특례시 복지급여 기준 합리화 방안,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등 5개 연구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의 마지막은 4개 시정연구원장이 특례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법적근거를 명확히 하고, 특례시를 운영할 수 있는 조직, 인력, 재정, 사무 확보를 촉구하고, 특례시 지원특별법 제정을 건의하는 ‘성공적인 특례시 추진을 위한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 개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은 최대 150명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오는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창원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주최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가제) 연계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문신의 일본 유학시절, 프랑스 체제 시절의 활동을 살펴보고 조각뿐만 아니라 회화, 드로잉, 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그의 예술세계 전모를 소개한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은 최대 150명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심포지엄은 별도 온라인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증 작품 수집

창원시는 연면적 5400㎡의 규모로 사화공원 내에 창원시립미술관을 계획 중이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5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개관에 앞서 박물관 미술관 임시수장고를 8월에 완공 예정이며, 미술관 개관에 필요한 소장품을 수집하기 위해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작품수집 조례’를 마련하고 수집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기증 의사를 밝힌 홍익대 조각과 교수 故김진성(1952~1991) 유족과 협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 작고 작가를 중심으로 기증 수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故 김진성 교수는 창원 출신으로 한국미술사의 현대조각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로 그의 유작은 홍익대 창고에 30년 넘는 세월 동안 한 번도 빛을 보지 못한 상태다. 올해 김진성 조각작품의 기증이 진행되면 작품 상태조사와 보존처리 작업을 거쳐 24시간 항온항습 시설이 완비된 임시수장고에 보관될 예정이며 계속 작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유족 및 작가의 지역미술에 대해 기증접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소장품 매입예산을 확보해 기증수집과 함께 중요성과 시급성이 있는 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창원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 야외 ‘베란다 콘서트’ 개최

창원시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주동 유니온빌리지아파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다소 들뜬 분위기 속에서 올해의 첫 번째 베란다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베란다콘서트는 시립합창단이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 편히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아파트 단지 내 광장이나 베란다에서도 공연장 못지않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지난해에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날 공연에는 공기태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와 함께 ‘노래의 날개 위에’, ‘경복궁 타령’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곰 세 마리 변주곡’ 등 친근하고 다채로운 곡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수도사업소장, 두동지구 하수관로 실치공사 등 현장 방문

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오는 21일 진해구 두동, 남양동 일원에서 추진중인 두동지구 하수관로 설치공사 및 보배복합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현장 방문했다.

두동지구 하수관로 설치공사는 진해 동부 지역의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이송을 위해 중계펌프장(Q=8,071㎥/d) 1개소 및 하수관로(압송, D350mm) 2.1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착공해 2023년 1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날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터파기, 가시설 설치 등 주요 공종에 대해 안전관리 수칙 준수, 위험물 관리 철저, 공사관계자들의 안전 인식 제고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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