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발굴부터 입점,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14개 광역시·도 대상 ‘1대1 MD상담회’를 통해 총 87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인천을 시작으로 진행된 1대1 MD상담회는 강원, 광주, 제주 등 주요 지역을 거쳐 지난 26일 경기를 끝으로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부 지역은 온라인 비대면 상담회로 진행했다.
MD상담회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멘토 역할도 수행했다. TV홈쇼핑 방송기회의 유무를 떠나 실제 MD와 소통을 통해서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올리고 입점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은 올해부터 일반방송으로 운영하는 히트상품 수를 확대해 300여회까지 편성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일사천리 사업 운영으로 연간 40억원 가량의 추정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실을 보는 구조지만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 실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87개 선정 상품 중 17개 상품은 ‘전국 1등 농어촌 상품’으로 선정해 MD가 직접 지역현장을 방문해 상품을 기획하고, 협력사 대표나 개발자 등 관계자 TV홈쇼핑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상품정보 전달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매년 1대1 MD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의 판로확대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