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이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사회복지 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사업을 말한다.
그간 인천시는 개발도상국과의 우호증진과 국제사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에 의료지원 사업과 몽골 울란바토르에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인천시에게 개발도상국은 미래의 잠재 고객이자 중요한 파트너이다.
이는 그간 수원국에 물고기를 잡아주던 재원 조달방식에서 탈피해 인천시의 강점분야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수원국이 자체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인천시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ODA사업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주체와의 폭넓은 공조체계를 구축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격차 및 기후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이행 역량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가치 실현은 물론 인천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운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인천형 ODA 사업’은 미래의 개발 잠재력이 높은 개발도상국과의 우호를 차근히 다져 호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관내 기업의 인적ㆍ물적 자원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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