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총리, 기존 철도 고속화 지시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기존 철도의 고속화가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하도록 공공사업운수부에 지시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28일 전했다.

 

순찬쏠 공공사업운수부 장관은 27일, 총리의 지시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태국과 국경을 마주한 반테아이메안체이주의 포이펫에서 수도 프놈펜, 프놈펜에서 시아누크빌주의 시아누크빌항을 각각 잇는 노선.

 

훈센 총리는 이달 초, 북서부의 시엠레아프주에 정비된 도로 개통식에서 “정부는 기존 철도를 고속철도로 개량, 새로운 철도의 건설과 철도를 통한 인접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노선의 최고 속도는 30km/h 수준에 그쳐 운송수요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철도가 정비되면 물류와 사람들의 이동이 용이해져 주변국과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