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마산해양신도시, 20년 만에 '시민 품으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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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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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첫 해양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신도시에는 현대미술관, 창원형디지털밸리, 지방(국가)정원을 비롯해 마산권내 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해 호텔, 생활형 숙박, 문화관광복합시설 등이 들어선다.[사진=창원시청]

지역의 첫 해양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신도시 산책로와 일부 시설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창원시는 최근 마산해양신도시 외곽을 두르는 3.2km 호안산책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해양신도시를 임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전 유휴부지를 활용해 11만㎡ 면적에 유채꽃밭 8만㎡, 청보리밭 3만㎡를 조성 중에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꽃밭 조성을 위해 흙을 반입해 평탄작업을 비롯해, 정지작업, 비료살포 등 토양조성 작업 및 파종을 마쳤다. 시는 개화시기에 맞춰 시설의 일부를 개방하고,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 공감도와 관심도를 높여 다양한 의견도 구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해양신도시 하부개발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해양신도시 상부개발에 대한 입지시설과 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가고 있어 적절한 조치라는 평가다.

지역의 첫 해양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신도시에는 현대미술관, 창원형디지털밸리, 지방(국가)정원을 비롯해 마산권내 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해 호텔, 생활형 숙박, 문화관광복합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해양신도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6조,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취업유발효과 1만2804명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면 도심 속 문화, R&D, 경제의 연결허브로써 창원전역에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 20일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3개월(10회)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중 본인에게 적합한 기관을 선택하여 계약서를 작성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창원시는 오는 20일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심리 정서적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낼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나 시설 퇴소를 준비 중이거나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하다 연계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3개월(10회)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중 본인에게 적합한 기관을 선택하여 계약서를 작성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6월부터 8월까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창원,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모집 대상은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으로 11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그래픽=박연진기자]

창원시는 오는 23일까지 아동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아동친화창원특례시 조성을 위한 ‘제2기 창원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0명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며, 아동의 참여권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으로 11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되는 위원들은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창원시의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권리 옹호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캠페인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창원시,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

하천정비를 완료한 양덕천 상부 구간에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하천 양안 데크로드 및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길이 1.2km, 폭 2m의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여름철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를 모두 완료됐다.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는 2003년 태풍 ‘매미’ 등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된 지역으로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초등학교 일원 면적 8만1669㎡를 201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거쳐 2016년 국비지원 대상지로 확정돼 사업비 225억원(국비 109억원, 도비 32억원, 시비 84억원)을 확보했다.

양덕천 지방하천은 도심지 하천으로 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해 수위가 상승돼 주변지역이 침수됐으며, 양덕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유량의 분산을 위해 양덕1동 행정복지센터앞 팔용로 하부에 분기수로 L=900m를 2020년 말에 설치완료했으며, 지난 2021년 1월부터 양덕천 본선 구간의 하천 정비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하천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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