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과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어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직원은 2,000㎡의 고추밭에 부직포 깔기와 지주대 설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직원들은 농번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제 때에 마쳐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 일손이 부족해 전전긍긍했는데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특히 농번기에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 등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직자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농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농정업무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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