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자발적 참여 유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방역과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연계한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산,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각적인 정책 개발과 실천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의 주요 추진사업은 △음식점 1381개소에 덜어먹기 식기구 제공 등 위생·방역물품 지원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를 위한 컨설팅, 간담회, 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을 통한 식품진흥기금 대출 이율 인하 △안심식당 1308개소 신규지정 및 사후관리 등이 있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외식산업 관련 종사자들과 시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음식문화 선도도시로서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도시균형 되찾을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 공청회 열어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며 미래 건축 정책의 방향을 담는 5개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월에 용역을 착수해 약 1400명 시민 및 전문가 인식조사와 군·구 현장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전문가 TF(태스크포스)팀 3개 분과에서 총 7회 논의를 거쳐 이번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안)에는 시의 건축분야의 현안인 △저출산·고령화 시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와 건축안전 △건축자산 보전 등 지역 사회·문화 변화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건축정책을 담았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시민의 삶을 포용하고 도시 균형을 되찾는 인천건축’이라는 미래상과 이를 위한 3대 목표를 설정했다.
3대 목표는 △생활공간 단위 공공건축 혁신과 건축경관 관리로 지역활력 창출 △건축성능 향상을 통해 미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인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문화, 소통과 기회가 보장되는 건축산업이다.
이번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은 오는 7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건축위원외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 후 공고할 예정이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공청회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계획을 기초로 인천시의 건축·공간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가 곤란한 경우 인천시 유튜브 채널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열어두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오후 2시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로 의견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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