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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중증망(中证网)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6월부터 농촌지역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침체된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15만위안(약 287만엔) 이하 자동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가솔린차와 ‘신 에너지 차(NEV)’가 대상이며, 보조금액은 1대당 3000~5000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실시 시기는 공표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동 촉진책으로 가솔린차 판매가 20만~30만대, NEV 판매가 30만~50만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자동차 판매가 크게 하락했다. 자동차 판매점 영업정지 조치와 제조사의 생산중단 등에 영향을 받아 4월 신차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6% 감소한 118만 1000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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