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이 투표일인 6월 1일 갑작스럽게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다. 최근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도 고려했으며 국힘 기호가 ‘1번’이 아닌 ‘2번’인 점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이기도 하다.
국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해 집권 여당이 됐지만 각종 선거에서 기호는 국회의석 수에 따르게 돼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힘은 2번이 된다.
일부 유권자들이 국힘이 집권여당이 돼 기호도 1번이겠지 하는 오해나 착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인천발전의 적임자 유 후보에게 2번에는 사전투표’와 ‘당신의 투표가 인천의 4년을 바꿉니다’란 문구의 카드뉴스를 문자메시지나 카톡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뿌리고 있다.
유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최근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중요해지고 국민의힘 기호는 2번인 점을 알리기 위해 홍보전을 펴고 있다”며 “여론조사에서 크게 이기더라도 꼭 투표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사의 인천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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