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의 서한교환 =인도 수도 뉴델리 (사진=주인도 일본대사관 제공)]
주인도 일본대사관은 23일, 인도 서부에서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뭄바이-아마다바드간 고속철도(MAHSR) 건설계획(3기)’을 대상으로, 1000억엔 한도 엔 차관 제공 서한을 인도 정부와 교환했다.
일본의 신칸센(新幹線) 시스템을 이용해 동 고속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인도 정부에 융자금을 제공한다. 금리는 연 0.1%이며, 상환기간은 50년, 거치기간은 15년.
동 고속도로의 길이는 약 500km이며, 뭄바이와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를 잇게 된다. 이동시간은 기존 약 7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될 전망. 교통망 효율화와 광범위한 지역의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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