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AI 페이스북]
미얀마 칸보자(KBZ) 재벌의 계열사 미얀마국제항공(MAI)은 올해 내에 러시아 모스크바-미얀마 양곤간 화물편에 취항할 예정이다. 화물편 운항이 안정화된 이후 여객편 취항도 추진한다는 방침. 28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전했다.
르위오 주러시아 미얀마 대사와 알렉산더 네라디코 러시아 연방항공청장이 양국간 직항편 운항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MAI의 운항계획을 비롯해 러시아 항공사의 양국 노선 취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초 소 라 MAI 최고집행책임자(COO)는 “우선 다양한 상품을 운반하기 위해, 가능한 조기 화물편 취항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도시 양곤의 공항은 미얀마의 관문으로, 4월부터 국제여객편 이착륙을 재개했다. 6월부터 각 항공사의 국제선 운행이 본격화될 전망.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17사의 외국항공사가 미얀마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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