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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자기부상 궤도열차 흥국호(兴国号)가 7월 시험운전 최종단계에 돌입한다. 실용화에 성공하게 되면, 교통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일보가 전했다.
흥국호는 장시이공대학(江西理工大学)과 철도건설업체 중철과공그룹(中鉄科工集団)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외관은 자기부상 모노레일과 유사해 공중의 궤도설비에 차량이 매달린 형태로 주행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
장시이공대학과 중철과공그룹은 현재 장시성 싱궤(興国)현의 실험노선에서 흥국호 시험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차량 세부를 개조하면서 시험했으나, 7월부터는 개조가 대부분 끝나 시험운전 최종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험운전이 완료되면 각 도시와 관광지, 공항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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