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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重慶)과 미얀마의 만달레이를 잇는 신 수송로를 통한 최초의 화물이 6월 첫 주에 미얀마에 도착할 전망이다. 일레븐 인터넷판이 5월 31일 전했다.
철도와 트럭을 이용하는 신 수송로의 소요일수는 15~20일. 기존 35일보다 대폭 단축되며, 물류비용도 약 20%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의 라디오방송국 CRI(中国国際広播電台)의 미얀마어 서비스에 따르면, 화물열차는 지난달 23일 충칭을 출발해 28일 윈난(雲南)성 린창(臨滄)시에 도착했다. 화물은 트럭으로 환적돼 샨주 친쉐호 국경을 경유해 미얀마에 입국했으며, 6월 첫 주에 만달레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에 의하면, 6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분의 중기계, 기계장치, 전자부품, 자동차 부품 등이 수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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