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은 마이너 체인지 한 소형 해치백 ‘시리온’을 발표했다. =2일, 반텐주 (사진=NNA)]
일본 다이하츠공업의 인도네시아 법인 아스트라 다이하츠 모터(ADM)는 2일, 마이너 체인지 한 소형 해치백 ‘시리온’을 발표했다. ADM은 신형 시리온에 대해, 아이들링 스톱(Idilng stop) 등 기능면이 강화된 ‘시티카 해치백’ 세그먼트 중 기능이 가장 우수한 차종 중 하나라고 자부하고 있다. 전면부 주변 디자인을 스타일리쉬하게 변화를 주는 등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완성차(CBU)를 수입해 판매한다. 이날부터 예약접수를 개시했다. 이미 약 160대를 수입 완료했으며, 납차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헨드라야디 다이하츠 세일즈오퍼레이션 마케팅 홍보 총괄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시티카 해치백 세그먼트의 판매대수는 연간 1200~1400대.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의 1.5~1.75%로, 시장이 크지는 않다. ADM 홍보관계자는 NNA에, (세그먼트 시장은 작아도) 모든 등급의 라인업을 출시한다는 것이 다이하츠의 방침이라고 설명하며, 한달 100대 판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2020년 시리온의 판매대수는 한달에 약 50대, 2021년은 약 70대.
배기량은 1300cc이며, 무단변속기(CVT) 트랜스미션을 탑재했다. ‘X CVT’와 ‘RCVT’ 등 2가지 타입이 있으며, 수도 자카르타의 세금, 차량등록증 취득 수수료 등을 포함한 매장가격은 2억 2760만루피아(약 204만엔)부터.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SA)와 키 프리 시스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오디오 시스템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세그멘트 내에서 가장 높은 기능을 실현했다.
외관은 범퍼와 헤드라이트, 미러의 디자인을 개량했다. 색상은 5가지.
ADM은 성명을 통해, 시리온은 2007년 발매 이후 3만 6000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젊은층의 아이콘과 같은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5월에 새롭게 취임한 스리 아군 헨더야니 마케팅 담당 이사는 “신 기능을 추가해 젊은층이 원하는 바를 구현한 차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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