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김수혜 전 쿠팡 전무를 공보실장으로 내정하고 이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김 전 전무에 대한 인사 검증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전무는 1973년생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서양사학과와 미국 뉴욕대 인문과학대학원 언론학과를 졸업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 초엔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 전 전무가 공보실장으로 유력한 상황에서 국무총리실의 고위직 후속 인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서실장에 검찰 출신인 박성근 변호사가 지난 3일 발탁됐으며, 민정실장으로는 현재 손영택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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