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디 장관은 4일 건설중인 사누르항을 시찰했다. (사진=교통부 제공)]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4일, 발리주에 건설중인 사누르항을 시찰하면서 9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발리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맞춰 인프라 정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12월에 착공된 공사 진척률은 현재 80% 이상. 총 공사비는 3980억루피아(약 36억엔). 여객터미널은 발리에 거주하는 건축가가 디자인한다.
착공 시 교통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터미널 건설용지는 7410㎡. 주변 섬을 오가는 소형선박이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부디 장관은 이날, “완공되면 관광분야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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