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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권보(인터넷판)에 의하면, 최근의 경제지표 등을 감안해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이미 바닥을 쳤으며, 6월에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중앙・지방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하반기에는 경제성장률이 상향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중국의 증권업계에는 중국의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타이핑양(太平洋)증권은 5월 제조업 구매담당자 지수(PMI)가 상승한 것은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며, 금융・재정정책 강화가 투자확대로 이어져,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항(中航)증권은 정부의 정책효과와 함께 6월 주요경제지표의 동향을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화시(華西)증권은 안전성장을 위한 각종 경제정책이 3월 이후의 침체를 상쇄, 하반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5% 이상으로 되돌릴 것으로 예측했다. 중인궈지(中銀國際)증권은 인프라 투자가 3분기 성장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시부(西部)증권도 “올해 중국경제는 U자형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시난(西南)증권은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가 원동력이 되어, 올해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대비 약 8.5%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부양책 등으로 올해 소비는 약 4% 증가하며, 수출은 7.5% 증가, 수입은 6.0% 증가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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