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캐쉬 페이스북]
필리핀의 통신사 글로브텔레콤은 6일, 산하 전자결제 서비스 'G캐쉬'의 올 3월 거래액이 5000억페소(약 1조 2540억엔)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필리핀 최대 결제 앱의 지위를 확고히 했으며, 이용자 수는 2위 업체와 5배나 차이가 났다.
하루 로그인 수는 2900만회, 거래 수는 1900만건. 누적 계정 개설자 수는 필리핀의 성인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6000만명에 달했다.
G캐쉬 앱의 예금계좌인 'G세이브'의 예금자 수는 누적 530만명에 달하는 등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의 금융거래 이용에 기여했다.
투자플랫폼 'G인베스트'의 누적 등록자 수는 300만명으로, 국내 유닛형투자신탁기금(UITF) 계좌의 77%를 차지했다.
각종 대출의 누적 이용액은 온라인용으로 2018년에 개설한 'G크래딧'이 290억페소로 가장 많았다. 즉시 현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G론'이 서비스 개시 10개월 만에 22억페소, 지난해 12월에 도입한 후불결제(BNPL) 서비스 'G기브스'가 1억 3000만페소에 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