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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소 '클라이밋 임팩트 X(CIX)'는 핀란드의 동종업체 퓨로 어스(Puro.earth)와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아시아의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클라이밋 임팩트 X는 싱가포르의 DBS은행, 싱가포르거래소(SGX), 국영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지난해에 공동으로 설립한 배출권 거래소. 식수 등 자연을 활용한 기후변동대책 관련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배출권을 기업이 거래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퓨로 어스는 바이오탄을 통해 토양중의 탄소를 회수하는 신기술로 배출권을 거래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새로운 배출권을 아시아 기업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0으로 하는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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