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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7일, 축전시장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장 정비가 진행되면 정부와 전력사들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 전문가는 축전관련 누적 투자액이 2030년까지 약 9000억위안(약 18조엔)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와 에너지국은 축전기술의 고도화는 전력수급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시장참여규제 및 비축한 전력 요금체계의 정비작업을 통해 업계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전기술의 고도화는 재생에너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의 단점은 발전량이 일정하기 어렵다는 점인데, 축전기술 고도화가 이 부분을 대폭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하이(上海)증권보에 의하면, 한 전문가는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한 판단”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자본이 축전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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