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회 페이스북]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여당 인민당은 5일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서, 전국 1만 1622의석의 80.7%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식 개표결과는 국가선거관리위원회(NEC)가 26일에 발표할 예정.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9일 전했다.
선관위는 7일 밤 인민당이 530만표, 최대 야당인 촛불당이 160만표를 득표했다는 잠정치를 발표했다. 인민당의 주장은 동 잠정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민당 대변인은 “전국 1652곳의 지방의회 중 1648곳에서 제1당의 위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민당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촛불당의 획득의석은 2199의석으로 4곳의 의회에서 제1당이 될 전망이다.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의 치프 카타 전 국회의원이 설립한 신당은 6석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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