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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메이나(蔡美娜) 대만 재정부 통계처장은 8일 대만 수출액과 관련해, 한달치 수출액이 하반기에 역대 최고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교대상이 되는 전년의 수치가 높기 때문에 증가율은 그다지 높지 않겠지만 성수기를 맞아 수출은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통신사가 전했다.
한달 기준 대만 수출액 최고치는 올해 3월의 435억달러(약 5조 8450억엔). 8일 발표한 5월 수출액은 420억 8000만달러로 한달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차이 처장은 하반기 한달 기준 수출액 최고치 경신에 대해, “신중하지만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6월 수출액에 대해서는 전년 동월 대비 11~15% 증가한 407억~421억달러로 예측했다. 2분기 수출액은 분기 기준 최고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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