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패트릭 닙(聶徳権) 공무원 사무국장은 1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12세 이상 시민 중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의 비율이 이날까지 90%에 달했다고 밝히며, “코로나에 맞서 싸우는데 있어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닙 국장은 2회 접종을 마친 12세 이상 시민이 6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11세 접종도 56%에 달하는 등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2회 접종을 마친 인구는 28만 3000명에 달했다.
한편 닙 국장은 “현 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3회 접종률을 계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밝히며, 3회 접종을 마친 12세 이상은 전체의 60%에 달하나, 계속해서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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