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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는 13일, 6월 2~7일에 입경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외 감염자 5명이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사에 의하면, 입국규제 조치로 역내에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지휘센터에 의하면, 감염된 사람은 30~60대의 남성 4명, 여성 1명. 이 중 BA.5는 4명으로, 미국에서 입경한 사람이 2명, 터키와 폴란드에서 입경한 사람이 각 1명. BA.4는 칠레에서 입경한 1명.
지휘센터는 “BA.4와 BA.5는 중증화율은 높지 않으나, 전파력은 강하다”라며, 계속해서 중증화 위험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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