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CHP)와 공립병원을 관리하는 의원관리국(HA)은 15일 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 신규감염자가 1047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98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감염자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4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역내 감염이 971명, 해외유입 사례는 76명. 사망자는 1명 증가했다.
학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147명 발생했다. 홍콩섬 복수의 바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확진자가 총 56명으로 늘었다.
CHP 전염병처의 알버트 아우(歐家榮) 수석의사는 행동규제 완화로 시민들의 외출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감염자 수 증가는 “예상 범위 내”라고 지적, 3월 말에서 3월 초까지의 증가세에 비하면 추세가 많이 완만해졌으며, “폭발적인 증가추세는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에 시작된 코로나 5차 유행 누적감염자 수는 120만 9100명, 누적사망자 수는 9170명을 각각 돌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