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끼엔장성 시장관리국은 성도인 락자시 교통감사부와 합동으로 장거리 버스 1대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밀수된 것으로 보이는 태국산 매실장아찌(우메보시) 약 1톤을 압수했다. 토이바오킨테 인터넷판이 14일자로 보도했다.
압수품은 총 38개의 상자에 들어있었으며, 출처를 알 수 있는 영수증이나 납품증명서 등은 없었다. 소유자, 관리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여타 식품과 마찬가지로 매실장아찌도 식품위생안전에 관한 증명서나 수입검사증명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매실, 사과, 복숭아 등 건조과일 등은 주로 중국, 태국 등에서 밀수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밀수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앞서 호치민시에서는 판매중인 매실장아찌에서 허용량을 크게 웃도는 인공감미료 사카린과 사용이 금지된 인공감미료 시클라민산이 검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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