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한 수질오염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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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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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한 사고대응 능력 향상 및 시민의 수돗물 신뢰도 제고

  • 인천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확대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대

[사진=인천광역시 부평정수사업소]

인천광역시 부평정수사업소는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수질오염 확산 방지 및 사고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수질오염 방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부평정수사업소 전 직원이 참여해 사업소 내 제1정수 응집기 유류 유출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사고접수·상황판단·보고·전파 등의 사고대응 및 방제작업 현장실습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유처리제 살포 및 훈련영상 촬영을 통한 디지털 분석 등 스마트 방제훈련을 실시해 정밀하고 신속한 수질오염 사고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오염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대형건설사와 인천업체 만남’
인천광역시는 인천 지역업체 및 자재·인력·장비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대형건설사(20개사), 인천지역 건설사(100여 개)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및 산하기관의 건설공사에 대한 원‧하도급률, 자재·인력·장비 사용률은 조례에서 정한 70%를 근접 달성했으나 통계청 자료에 따른 민간부문에 대한 인천 지역업체 수주 현황은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민간부문에 대한 수주율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일환으로 이날 개최되는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추진하게 됐다.
 
'협력업체 만남의 날'은 인천 지역업체가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사로 등록해 하도급 입찰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대형건설사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근천 시 건설심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민관 합동 세일즈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인천 지역업체 하도급·자재·인력·장비의 사용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대형 건설사 간담회 개최, 지역건설협회와의 간담회 추진, 2021년 하도급률 저조 현장에 대한 특별관리, 대형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세일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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