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의 중국대사관은 1일, 일본에서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사증(비자) 신청요건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출장 시 주로 사용되는 ‘M 비자’ 신청에는 ‘중국 내 거래처가 발행한 초청장’만 있으면 되며, 기존에 필요했던 중국 지방 정부가 발행하는 초청장(PU)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출장목적으로 중국에 입국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바로 적용됐다. 기술개발 제휴 등을 위한 중국 방문에 필요한 ‘F 비자’ 신청에는 중국 내 관계기관 또는 개인이 발행한 초청장을 제출해야 하며, 지금까지 필요했던 PU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인의 비자신청 요건을 강화했으나, 최근 들어 이를 점차 완화하고 있다. 6월 중순에는 취업비자(Z 비자) 신청 및 주재원 동반가족 입국에 반드시 필요했던 PU 의무제출 조치를 폐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