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경기 침체·봉쇄 우려에...亞증시 동반 약세

  • 中코로나 봉쇄 우려에 상하이종합 3400선 사수 실패

 

[사진=로이터]

6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15.82포인트(1.20%) 하락한 2만6107.65로 장을 닫았다. 토픽스 지수는 23.15포인트(1.23%) 내린 1855.97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일본 도쿄 시장에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증시도 약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68포인트(1.43%) 하락한 3355.3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1.78포인트(1.25%) 내린 1만2811.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22.41포인트(0.79%) 떨어진 2802.72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국 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기미를 보이면서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하락 마감했다. 최근 주요 도시에서 신규 감염자가 빠르게 늘자 일부 지역이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꺼내 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미 한 차례 장기간의 도시 봉쇄를 경험한 산시(陕西)성 시안(西安)과 상하이(上海) 등 일부 지역에서 준봉쇄 수준의 고강도 방역 태세에 돌입하면서 봉쇄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63.69포인트(2.53%) 급락한 1만3985.51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0.42포인트(1.51%) 하락한 2만1522.65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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