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12일 남양주풍양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재유행 의료 체계를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부가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은데 따른 선제 조치다.
주 시장은 이날 지역 사회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 데 이어 보건소장 등과 코로나19 대응 현황, 현재 추이, 방역 체계 등을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남양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한 달간 1일 평균 100명 안팎을 유지해왔지만, 이달 첫주 평균 200명대를 이어오다 지난 11일 464명으로 급증하며 재유행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주 시장은 앞선 지난 7일에도 남양주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체계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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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직 인수위, 33일간 활동 종료
'인수위 활동 내용 등 백서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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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이날 분과위원회별 주요 정책안 추진 의견을 보고했다.
앞으로 인수위 활동 내용과 정책 검토, 수립 결과를 백서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의 지혜를 모은 시정 계획이 민선 8기 남양주 성공에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명칭을 '실용과 통합'으로 내걸고 자치행정, 문화교육, 보건복지, 도시경제, 교통환경 등 5개 분과로 활동해왔다.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으로 내걸었다.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 교통 허브 도시 구축, 메가시티 조성, 지역 균형발전 추진 등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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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정한다
'19일까지 부서별 업무 보고회…현안 사업 점검, 향후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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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현안 사업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 환경국,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는 부서별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혜자 기준의 정책을 강조하며, 시민 공감도와 만족도,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주 시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시가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과 공직자가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시민 시장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업무 보고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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