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홀딩스 주가 7%↑…홍준표 "빚 때문에 머리채 잡힌 엄마 생각, 포퓰리즘 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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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7-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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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홈센타홀딩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홈센타홀딩스는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원 (7.41%) 오른 1305원에 거래 중이다.

홈센타홀딩스는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주다.

지난 14일 홍 시장은 "빚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다음 세대에 떠넘기지 않게 된다"며 "선심성 포플리즘 정치인들을 배격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살 때인 1961년 5·16혁명이 났고, 혁명정부는 농어촌 고리채 신고를 받아 고리채에 시달리던 서민들의 애환을 풀어준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도 고리채 신고를 했는데, 신고했다고 고리대금업자가 우리 엄마 머리채를 잡고 고향인 창녕 남지 길거리를 끌고다니며 구타하는 것을 보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그뒤로 나는 빚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줄 알게 됐고, 우리 가족은 빚에 허덕이는 비참한 생활을 했다"며 "성인이 되면서 가난하더라도 빚을 멀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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