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차이잉원 총통 페이스북]
대만의 여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은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국규제와 관련해, 해제를 염두에 두고 평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사가 전했다.
민진당 당대표대회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차이 주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는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나,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대만인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충분한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생활이 정상화됨에 따라 행정팀은 경제진흥의 기회를 포착하고, 입국규제 해제를 염두에 두고 해외 관광객 재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주석은 “우리들은 개혁의 책임을 잊지 않고 있으며, 현실과제도 경시하고 있지 않다. 세계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대만은 세계무대를 향해 안정되게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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