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대만,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약 8월 도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도 치아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7-26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 장런상(荘人祥) 부서장은 24일, 유럽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항바이러스약 ‘테코비리맷(tecovirimat)’이 이르면 8월 대만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수량에 대해서는 공표하지 않았다. 중앙통신사가 전했다.

 

질병관리서 전문가 의견에 따라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약 조달과 비축계획을 수립했다. 장 부서장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약 조달에 관한 계약은 이미 체결되었으며, 현재 수송기 수배를 하고 있는 단계다. 이 약은 중증환자 또는 증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원숭이두창과 증상이 유사한 천연두 백신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단계이며, 8월 중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올 5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최소 74개국・지역에 총 1만 6800명 이상의 감염이 보고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위생상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대만에서는 6월 하순 이후 역외감염자 2명 등 총 10명의 감염이 보고된 바 있다. 질병관리서는 지난달 30일,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49개국에 대한 경계단계를 3단계 중 중간인 ‘제2급(현지 여행자는 충분한 예방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상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