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영전력사 PLN은 자카르타의 KFC 점포 부지 내에, 소매점 최초로 일반 충전시설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25일 (사진=PLN 제공)]
인도네시아 국영전력사 PLN은 25일, 자카르타의 패스트푸드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 매장 부지 내에 전기차(EV) 일반충전소(SPKLU) 시설이 설치됐다고 발표했다. PLN에 따르면, 소매점포에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자카르타 끌라빠가딩지구의 KFC와 멕시코 요리점 ‘타코벨’이 운영하는 독립점포 부지 내에 설치됐다. ‘투자가 소유・운영(IO2)형’ 시스템을 통해, KFC와 타코벨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FAST)가 충전시설을 소유, 운영한다.
PLN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향후 100대의 충전시설이 FAST의 점포 부지 내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AST의 에릭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향후 EV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 점포의 충전시설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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