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어버스 페이스북]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중국법인 에어버스 중국(空中客車(中国))은 26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솽류(双流)구에 지속가능한 항공기 이용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거점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항공기 주기(駐機), 유지보수, 해체, 재활용 등을 실시하기 위한 시설. 내년 하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신 거점은 연면적이 4만 5000㎡로, 유지보수용 격납고와 항공 기자재 창고 등 2개동을 설치한다. 초기의 주기가능기수는 75기로, 단계적으로 125기까지 확장할 계획. 투자금은 60억위안(약 1200억엔) 이상이 될 예정이다.
항공기 해체, 재활용 분야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버스 관계자에 의하면, 에어버스는 중량 기준 항공기의 90%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