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일약품 홈페이지]
일본의 시오노기(塩野義)제약은 28일, 홍콩의 계열사 핑안(平安)시오노기와 한국의 제일약품이 신규항생물질 ‘세피데로콜’의 개발・판매에 대한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핑안시오노기는 시오노기제약과 중국핑안보험이 2020년에 설립한 합작사로, 세피데로콜의 아시아 지역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제일약품은 한국 내 독점 개발・판매권을 취득했다.
세피데로콜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항생제로 개발됐다. 여러 항생제들에 내성을 보인 균에도 효과가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 의약품 리스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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